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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주의) 크리에이트립은 어떠한 모습이고 싶은가?

원대한 목표와 수많은 삽질로 모두의 원성을 듣고 있는 대표가 씀

크리에이트립은 내로라 하는 능력자들이 모인 팀은 아닙니다. 여기 있는 멤버들 한명한명이 누구나 인정할 만큼 아직 화려한 경력을 가지지 못했으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는 저 또한 경력도 짧고 매일 많은 실수를 합니다. 제가 2016년 대표직을 맡았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린 결정 중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수많은 삽질도 많습니다. (아마 팀원들은 알 것입니다...)

현실에서는 그 누구보다 부족한 대표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원대한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아시아 여행시장의 여행 정보 격차를 하루빨리 해소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시장의 패러다임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토스"나 "배달의 민족" 처럼 국내에서 레전드로 성장한 스타트업들과 같이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근 감사하게도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지만 아직 넘어야 될 산이 많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여행 정보 플랫폼이 되려면 트래픽도 지금보다 몇십배 이상 늘리고(ㅋㅋ) 현재까지 모은 트래픽을 기반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ㅎㅎ) 100% 유저 기반의 콘텐츠로 전환(@@)해 모멘텀을 다시 한번 만들어야 합니다.

다른 스타트업 분들도 저희 팀과 같은 고민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한 고비를 넘기고 또다른 계단을 올랐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발견합니다.

문제의 크기는 절대 줄어들지 않습니다.

계속 눈덩이처럼 몸을 불리면서 굴러옵니다. 그럴때마다 "지금 이 단계를 먼저 겪었던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하고 고민하지만 결국 답은 저와 저희 팀에게 있습니다. 그게 답인지는 아마 1년 후 지금 이 시점을 돌아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뫼비우스의 띠 안에서 저희는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내년은 정말 지금보다 나은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읽다보면 딱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크리에이트립을 계속 하는 이유는 진심으로 아시아 여행시장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시아 시장의 여행 정보를 모아 여행자들이 현지인처럼 최적의 방법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최근 1년간의 퍼포먼스로 증명했습니다. 멀리보고 달린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티브잡스의 말처럼 일상 속 모든 요소들은 저와 같이 굉장히 평범한 사람들의 몰입과 열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믿습니다. 처음부터 뛰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뛰어난 사람, 스스로의 평범함을 인지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사람만이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지금은 화려하지 않아도 언젠가는 보석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뛰어난 초능력자팀은 아닙니다. 오늘 당장 고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보다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뒤돌아보면 잘해본다고 했지만 무의미하게 시간만 보낸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최고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면 시스템을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크리에이트립은 현재 시리즈A라는 산을 하나 넘은 이 시점에서 새로운 멤버를 모집합니다. 앞으로 속도감 있는 (=LEAN한) 서비스 확장을 위해 2018년엔 엔지니어 중심의 팀으로 탈바꿈 할 것이고, 성취감을 사랑하는 조직을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전체 오퍼레이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팀원도 모집합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 시스템을 바꾸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공개 가능한 자료는 해당 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였습니다.)

현재 저희 팀은 누구나 크리에이트립과 스스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도 치열하게 살아 남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저희 팀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대표직을 맏고 있는 사람으로서 팀원들을 위해 약속 드릴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표직에 맞는 사람이 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해 수련하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제가 대표직을 맡을 만한 사람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2. 새로운 기술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열린 마음

- 새로운 기술에 대해 찾아 읽기를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코인은 하지 않습니다)

3. 몸은 힘들어도 자주 웃을 수 있는 팀

- 마음이 행복하지 않으면 굳이 여기서 고생할 이유가 없습니다.

4. 먼지 안나는 자금 운용 (자금 소진 6개월 안에 예상될 때의 공지 등을 포함)

- 크리에이트립은 개인 회사가 아님을 깊게 인지합니다. (또한 팀원의 금같은 시간과 열정을 희생시키지 않습니다.)

5.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 저희 팀은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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